[거래소 시황] (19일) 전업종 하락속 증권업종 4.8%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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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급락하며 1150선대로 밀려났다.
19일 종합주가지수는 33.09포인트(2.79%) 하락한 1153.13에 마감됐다.
미국의 9월 생산자물가지수가 1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미국증시가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개인이 1000억원 이상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19일째 이어진 가운데 프로그램 매도가 가세하면서 장중 60일선(1146.37)이 위협받기도 했다.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인텔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다는 소식에 삼성전자가 2.65% 하락했다.
LG필립스LCD 하이닉스 LG전자 등 주요 기술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은행주도 1~3% 하락했고 한국전력 포스코 현대차 KT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지수가 급락세를 나타냄에 따라 현대증권 삼성증권 대우증권 등 증권주들이 일제히 하락,증권업종 지수가 4.80% 하락했다.
기아차와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도 동반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세양선박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초전도 에너지 기술개발이 호재로 작용한 덕성이 5.98%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