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적인 시장 조사기관들이 앞다퉈 올해 PC 출하량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채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3분기 세계 PC 출하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장조사기관들은 모처럼 PC 시장이 활력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이서플라이가 올해 PC 출하량 증가 전망치를 10.3%로 상향한데 이어 IDC도 17.1%로 이전보다 4%p가량 전망치를 높였습니다. IDC는 3분기 PC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17.1% 증가해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전체 출하량도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 같은 시장 강세 원인으로는 노트북의 대중화와 저가 PC 보급, 아시아와 유럽, 남미 지역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가트너도 올해 PC시장 성장률을 17.2%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가트너는 올해 약 2억대의 데스크톱과 노트북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PC 출하량 증가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조업체는 물론 반도체 등 IT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됩니다.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