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우량주] 애널리스트분석:휴대본ㆍ통신장비‥하반기 휴대폰시장 밝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하반기 국내 휴대폰 업황은 상반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3분기 생산량이 2분기 대비 9.8% 증가했고 LG전자도 30% 정도 증가한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삼성전자의 4분기 생산량은 전통적으로 3분기에 비해 10~20% 낮은 것이 일반적이지만 올 4분기에는 3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1분기의 삼성전자 휴대폰 생산량은 올해 4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도 연초 생산량이 연중 가장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이를 감안하면 내년 1분기 휴대폰 업황은 올 하반기에 비해 위축될 전망이다. 하지만 이것은 일시적인 계절성에 따른 현상으로 전체 휴대폰 시장은 내년에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휴대폰의 발전 방향은 양극화로 함축할 수 있다. 양극화는 멀티미디어 고가 제품과 저가 제품의 개발이 동시에 진행되는 현상이다. 모토로라가 이러한 현상을 휴대폰 개발에 가장 잘 적용하고 있으며 노키아와 삼성전자도 곧 이러한 추세에 편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가형 제품은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미 인도,브라질,동남아 시장은 저가폰으로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내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도 그동안 외면했던 저가 휴대폰 시장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에 따른 부품주의 수혜도 기대된다. 결국 배터리,케이스 업체가 유리한 위치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로직스와 인탑스가 대표적인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