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우리투자증권 윤효진 연구원은 9월 백화점 의류 매출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이는 의류 경기에 긍정적 시그널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9월 백화점 의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했다고 소개하고 이러한 성장세는 7개월째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 9월 매출이 높은 성장을 보였다는 것은 봄/여름 시즌의 성공적 매출 회복에 이어 가을 시즌 역시 성공적이었다는 점을 시사해준다고 풀이했다. 이러한 매출 호조는 행사를 통한 상품권 회수 효과와 이른 가을 정기세일, 혼수관련 의류 수요 증가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10월 매출 역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나 성장률은 둔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