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명 타는 비행기 보러오세요..서울에어쇼 18일부터 성남비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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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여객기''공군의 최신예 전투기 F15K''T-50 고등훈련기 처녀 비행''한국형 차기 보병 전투 장갑차'…….
오는 18일부터 서울 성남비행장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에어쇼 2005'에 가면 일반인들에게 첫선을 보이는 최신형 여객기와 최첨단 전투기,지상 무기 등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세계 최대 규모 여객기인 에어버스 A-380의 실물 크기 동체 모형이다.
800여명을 태울 수 있는 이 비행기는 '하늘을 나는 호텔'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헬스클럽 샤워시설 라운지 등을 갖추고 있다.
이 동체는 에어버스가 일반에 보여주기 위해 제작한 것으로 해외에서 처음 전시된다.
공군의 최신예 전투기인 F15K도 일반인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초음속 고등 훈련기인 T-50 골든이글은 서울 에어쇼에서 일반인들을 위해 처녀 비행을 한다.
차세대 다목적 전투기로 스텔스 기능을 지닌 F-35의 실물모형도 국내에 처음 공개된다.
이 밖에 한국군의 주력 장갑차인 차기보병전투장갑차,각종 헬기,수송기,비즈니스제트기도 만날 수 있다.
공군 블랙이글팀의 곡예비행,군악대공연 등은 또다른 볼거리다.
일반인 관람일은 22,23일 이틀간이다.
(02)3288-7000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