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뮤직비디오 형식의 CF ‘애니모션’이 2탄을 공개했습니다. 12분 분량으로 이효리와 에릭, 권상우 등 애니콜의 빅 3모델이 동시에 출연하는 CF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에릭과 사랑을 싹트며 한 클럽에서 일하게된 이효리. 하지만 재벌 권상우가 둘 사이에 끼어들면서 갈등은 시작됩니다. 두 명의 남자 사이에서 갈등하던 이효리는 결국 열정으로 가득한 에릭에게 돌아갑니다. 무려 12분으로 늘어난 애니모션 2탄은 애니콜의 대표 모델 이효리에 에릭과 권상우가 가세하며 고뇌하고 방황하고 환호하는 젊은이들의 일상을 표현했습니다. 한층 강력해진 이효리의 댄스는 춤을 사랑하는 열정적인 여자. 가난하지만 패기있는 인물을 그려낸 것이 특징입니다. 애니모션을 작곡했던 박근태씨가 음악을 맡아 보다 강한 힙합 음악을 선보였고, 미국 동부에서 유행하고 있는 최신 댄스인 ‘걸스 힙합’이라는 새로운 춤도 등장합니다. 특히 애니모션 2탄은 ‘애니’라는 말이 단 한번밖에 나오지 않을 정도로 스토리 보다는 이미지에 강한 포인트를 줬습니다. 삼성전자는 “음악과 댄스, 뮤직비디오 등 감성을 자극하는 요소를 살리고 형식과 내용에서 새로움을 가미했기 때문에 전작의 인기를 능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애니클럽 2탄은 오는 19일부터 애니콜랜드를 통해 공개되며 TV CF에도 등장할 예정입니다. 와우TV뉴스 김민수 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