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하이닉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4일 김영준 교보 연구원은 하이닉스가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으며 31%의 영업이익률로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예상을 웃도는 출하량 증가와 D램의 판매가격 상승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기대 이상의 수익성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실적이 일반적인 예상치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채권단의 주식매각을 앞둔 시점에서 실적 발표가 재료 노출로 인식되며 의미가 다소 퇴색될 수 있으며 단기적인 조정의 빌미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 그러나 수익구조 개선을 볼때 조정 이상의 의미는 아니라며 단기 오버행 이슈에 따른 주가 조정을 좋은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는 2만80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