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랑생 '여인'ㆍ뷔페 '정물' 등 경매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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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로랑생,부르델 등 해외 유명화가나 조각가의 작품이 국내 미술품 경매에 나온다.
서울옥션이 오는 20일 오후 5시 신세계백화점 본점 10층 문화홀에서 실시하는 제98회 미술품 경매에서다.
이번 경매에는 마리 로랑생을 비롯 베르나르 뷔페,부르델 등의 유화·조각,리히텐슈타인,후안 미로,살바도르 달리의 판화작품 등 해외미술품 25점과 한국 근현대 및 고미술품 77점을 포함,모두 110여점이 출품된다.
한국에 처음 선보이는 마리 로랑생의 '여인'은 추정가 1억200만~1억5000만원이며 부르델의 '머리가 있는 토르소'는 1억~1억5000만원,베르나르 뷔페의 '정물'은 7000만~9000만원이다.
스님에게 대접할 음식이 없어 물고기를 그려주었다는 일화를 담은 장욱진의 미공개작 '물고기',천경자의 '앵무',권진규의 테라코타 '여인흉상',김기창의 '수렵도' 등도 눈길을 끈다.
이 밖에 구사마 야요이,리진,마류밍,리우지엔화 등 일본·중국 현대미술품을 비롯 일본의 디자이너이자 건축가인 우치다 시게루의 아트 퍼니처 등 다양한 작품이 선보인다.
(02)395-0331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