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가온미디어, 멀티룸시스템 최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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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셋톱박스업체인 가온미디어가 한 가구내의 모든 TV들이 셋톱박스 한대를 공용해서 사용하면서 디지털 방송이나 위성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멀티룸 시스템기술을 처음으로 개발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거실에 셋톱박스한대만 있어도 한 가구내의 3대의 TV로 모두 스카이라이프 위성방송을 즐길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가온미디어의 임화섭사장은 어제 저녁 열린 펀드매니저 대상 기업설명회에서 "최근 6개월동안 멀티룸시스템관련 10여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며 "하나의 셋톱박스로 여러대의 TV를 통제하는 이 기술은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획기적인 기술"이라고 말했습니다.
임사장은 "방송사업자들로부터의 반응이 폭발적이어서 11월 제품 출시와 동시에 3개 방송국에 납품이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방송국에서 이 기술에 대해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셋톱박스 한대라는 적은비용으로 케이블TV나 위성방송등 콘텐츠의 시청률을 극대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임사장은 이 기술을 사용하면 예를들어 디지털방송이 시작되더라도 디지털셋톱박스 한대로 한가구내에 있는 모든 TV로 디지털방송 시청이 가능해진다며 멀티룸기술이 연말부터 가온미디어의 매출과 이익을 견인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