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우리나라가 동북아지역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서는 중국, 일본에 뒤져있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보다 적극성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경련은 '한.중.일 3국의 FTA 추진현황과 대응과제' 보고서를 통해 주요경쟁국인 중국, 일본의 FTA 체결이 미치는 영향 등을 예의주시하고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 주요 교역국과의 FTA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전경련은 특히 중국과 아세안(ASEAN)간의 FTA가 7월부터 발효됨에 따라 우리와 아세안간의 FTA 체결이 지연될수록 경제적 손실이 커질 우려가 있다며 현재 진행중인 한-아세안 협상의 조기타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