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SK, 정유업계 첫 20조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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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K의 올 매출액이 2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유사로서는 처음이자 국내 기업들 가운데서도 손에 꼽히는 실적입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SK의 올 상반기 까지 매출은 9조 9천 456억원
시장에서는 지난 3분기 SK 매출을 5조 5천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두바이유가격이 평균 55.49달러에 달하면서 예상보다 2천 5백억원 가까이 늘었습니다.
4분기에도 매출이 5조 6천억원을 넘을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예상대로라면 SK의 올 매출은 21조원 안팎일 전망입니다. 당초 목표인 17조 4천 7백억원을 훨씬 뛰어넘는 실적입니다.
SK가 국내 정유업계 처음으로 매출 20조원 클럽에 가입하게 됩니다.
국내 기업 가운데에도 매출액이 20조원을 넘는 기업은 많지 않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차와 한전 등 손에 꼽힐 정도입니다.
상장사 가운데 매출 10조가 넘는 기업도 11곳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만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1조 6천 4백억원의 이익을 올려 상장사 가운데 7위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정제마진 감소 등으로 상반기에만 영업이익이 17%나 줄었습니다.
인천정유까지 인수해 몸집을 더 키우게 된 SK 정유사 처음으로 매출 20조원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면서 정유업계 위상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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