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기아차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0일 한국 서성문 연구원은 화성공장 파업에 대한 총파업 찬반 투표 결과 과반수에 훨씬 못미치는 32%의 찬성으로 파업이 부결됐다고 소개하고 이는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추가 파업에 대한 우려를 벗어남에 따라 4분기 실적 회복 전망이 유효하다고 설명하고 영업이익률이 6%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32%의 낮은 찬성률로 파업이 부결됨에 따라 향후 노조 집행부의 영향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판단. 현대차와의 가동률 격차가 2007년까지는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내다보고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를 2만4000원으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