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기업인 동양시스템즈 (030790)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급격한 실적개선세를 지속하고 있다. 동양시스템즈는 금번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213억원, 영업 및 경상이익 각각 10.5억, 11.1억을 달성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로써 동양시스템즈는 3분기까지 매출액 631억, 영업 및 경상이익 21억, 20억원을 각각 기록하며, 올해 계획한 경상이익 20억원 목표를 이미 달성하여 내부적으로는 올해 수익목표를 상향 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동양시스템즈가 예년과 비교하여 수익성이 크게 향상된 것은 철저한 수익성위주의 수주활동, 그리고 내실경영 실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동양시스템즈 이충환 상무는 “ 4분기의 경우 금융SI분야에서의 퇴직연금시장을 비롯하여 공공 서비스 분야에서도 정부 및 각종 공공기관 및 단체들의 프로젝트 발주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서 견고한 실적흐름은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더불어 “회사는 올해 우수한 경영실적과 무차입경영 실천 등을 기반으로 보다 건실한 재무구조를 확립, 기업의 내재가치를 향상시켜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경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