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동양종금증권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10일 현대 심규선 연구원은 동양종금증권 첫 분석 자료에서 안정적인 이익을 시현하고 있는 이유로 수수료 수입 외에 종금영업을 통해 연간 250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채권,파생상품운용 등 상품운용에서 우수한 실적을 올리면서 수수료 수입 의존도를 낮추었다고 평가. 심 연구원은 "우수한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저평가됐던 가장 큰 이유는 동양오리온투자증권으로 인한 잠재적인 손실 때문"이라면서 "그러나 지난 7월 1200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정상화시킨 후 10월 합병을 통해 잠재적인 리스크가 해소됐다"고 말했다. 적정가는 1만1600원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