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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키스탄 리히터 7.6 강진 1만8천여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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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키스탄에서 지난 8일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만8000여명을 상회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되는 등 피해 규모가 갈수록 늘어가고 있지만 구조 작업은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9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카슈미르 등 파키스탄과 인도 북부 지진피해 지역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구조장비들이 부족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피해가 가장 심한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지역의 경우 수만명이 피해 현장으로 몰려와 구조작업에 나섰지만 구조장비가 없어 막대기와 맨손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를 들어올리거나 끌어내리는 정도밖에 할 수 없었다. 그나마 동원 가능한 것은 불도저 몇 대에 불과했다. 특히 이 지역은 폭 100km의 지역이 지진으로 무너져 내렸지만 구조요원들은 크레인 등 장비가 없어 촛불을 든 채 먼지만 뒤집어쓴 채 매몰돼 있는 사람들의 비명소리를 듣고도 발을 동동 굴러야만 했다. 인도령 카슈미르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이곳에서 구조작업을 진두지휘하는 비자이 바카야는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잔해 속에 더 많은 사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카슈미르의 우리,탕드하르 지역의 경우 완전히 평평해졌다"고 전했다. 이곳에선 군인 41명을 포함해 현재 300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파키스탄 관리들은 구조장비 부족으로 인한 구조지연을 우려했다. 시예드 무샤히드 후세인 파키스탄 집권 무슬림연맹 사무총장은 "필요한 크레인이나 중장비가 없다"며 "사람들을 구조할 능력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김선태 기자 k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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