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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 한마디] 다양한 샷 구사능력 키우려면 클럽 9개만으로 플레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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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규칙상 골퍼가 갖고 나갈 수 있는 클럽 수는 14개까지다.


    클럽 수를 제한하기 시작한 때는 미국골프협회가 1938년,영국왕립골프협회가 1939년이다.


    그에 앞선 1935년 브리티시아마추어대회 때 로손 리틀이라는 골퍼는 31개나 되는 클럽을 갖고 나가 경기를 했다고 한다.


    양 협회는 리틀의 사례를 보고 클럽 수에 제한을 두기로 했고 그것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1976년 브리티시오픈 챔피언인 조니 밀러(58·미국)는 각 클럽의 모든 기능을 맛보고,다양한 상황에서 샷구사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14개 중 5개를 뺀 9개만 가지고 나가보라고 권한다.


    9개의 클럽이라도 볼위치나 그립·스윙길이 조정을 통해 원하는 샷과 거리를 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런 뒤 그 다음 번 라운드 때 14개의 클럽을 가지고 나가면 더 좋은 샷을 하고,더 훌륭한 골퍼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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