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삼성엔지니어링, 해외 수주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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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엔지니어링이 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에도 대형 사업을 따내면서 수주금액이 1조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또 한번 대형사업을 따냈습니다.
사우디에서 3억 5천만달러 규모의 플랜트 사업권을 따낸지 한달만에 다시 사우디에서 석유화학공장 구축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사업규모는 5억 달러 우리돈 5천억원입니다.
정연주 사장은 사우디의 칼리파 알-뮬렘 회장과 계약서에 서명했습니다.
이에따라 설계와 구매, 시공과 시운전까지 모든 과정을 수행하는 턴키 방식으로 세계최대규모의 폴리프로필렌 생산설비를 구축하게 됩니다.
오는 2008년 6월 완공 예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동쪽으로 약 600km 떨어진 주베일 산업단지에 짓게 됩니다.
정연주 사장은 "이번 수주는 경쟁입찰방식이 아닌 수의계약 형태"라면서 "이는 회사의 기술력을 세계가 인정한 쾌거"라고 말했습니다.
사우디에서 공격적인 횡보를 이어가고 있는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창사이래 최대 규모의 해외 수주를 이룬다는 방침입니다.
총 해외수주 규모가 2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한편, 현대중공업도 최근 쿠웨이트에서 12억 5천만달러 규모의 공사를 획득하는 등 우리 기업들의 중동지역에서의 플랜트 수주가 사상 최대의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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