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홍콩, 중국진출 거점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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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콩을 거점 삼아 중국에 진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한익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홍콩이 중국 진출의 새로운 거점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각종 사회간접 서비스, 국제수준의 금융지원, 공정한 기회를 보장 받을 수 있으면서도 중국 본토업체들에 비해 동등한 혜택이 주어지고 있기때문입니다. 이에따라 홍콩을 거점으로 삼아 중국에 진출하려는 업체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홍콩에 대한 직접투자 규모는 지난해에 340억달러, 올해 상반기에만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홍콩특별행정구 한국 사무소의 김윤희 컨설턴트는 "지난해만해도 문의 건수가 한달에 한두건에 불과했으나 요즈음에는 하루에 평균 한건정도씩 상담이 들어온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존 러더포드 홍콩투자청 부청장
"홍콩은 지리적으로 중국진출의 최적의 위치다. 또 국제수준의 상관행을 가지고 있어 편리하다"
러더포드부청장은 일례로 한진해운의 경우 홍콩과 중국이 일종의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면서 홍콩 물류수요가 늘자 현지 물류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STX도 투자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러더포드부청장은 이번 방한기간중 대기업을 포함해 20여개의 기업을 방문, 홍콩 투자유치 활동을 벌일 계획입니다.
WOWTV뉴스 한익잽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