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고려아연 아연가격 강세로 수익성 개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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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이 아연가격 강세로 고려아연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정가를 상향 조정했다.
6일 현대 박준형 연구원은 고려아연 분석 자료에서 국제아연가격이 올해 7월 톤당1200달러를 하회하는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이후 중국 수요 증가 등에 따른 타이트한 수급, 캐나다 Teck Comico社의 파업, 허리케인 카트리나 등의 영향으로 크게 반등해 10월4일 현재 톤당 1417.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연도금강판 생산설비 증설로 아연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광산개발 지연 등으로 아연 공급이 원활치 않아 야연 시장의 초과수요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향후에도 국제 아연가격의 상승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인듐 생산은 7월부터 정상화돼 월 4~5톤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하반기 영업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적정가를 3만4000원에서 4만25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