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재계 경영권 승계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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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후계구도 작업이 제일 빠른 그룹중의 하나입니다. 지난해 신격호 회장의 차남인 신동빈 부회장이 그룹 정책본부장으로 임명된 뒤 사실상 신동빈 부회장으로의 그룹 승계는 기정사실화 돼 있습니다.
신 부회장은 핵심 계열사인 롯데쇼핑과 롯데호텔 경영을 총괄하며 최근 롯데쇼핑의 사업다각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 롯데쇼핑 상장도 신 부회장이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동빈 부회장은 이미 그룹내 주력회사인 롯데쇼핑의 지분 21.2%를 확보하고 있어 경영권 승계의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말 정몽근 회장이 장남인 정지선 부회장에게 현대백화점 주식 9.58%를 증여해 경영권 승계가 본격화됐습니다. 정지선 부회장은 현대백화점 지분 15.7%로 최대주주로 떠오르며 사실상 그룹 경영을 이끌고 있습니다.
신세계 역시 이명희 회장의 아들인 정용진 부사장이 최근 잇달아 지분을 확대해 경영권 상속작업중임을 알렸습니다.
형제간의 경영권 갈등을 겪고 있는 두산은 아직 4세대 경영권 승계는 본격화되진 않았지만 그룹내에서는 박용곤 명예회장의 장남인 박정원 두산산업개발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점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검찰의 수사가 진행중이어서 두산의 후계구도는 최근 사태가 안정된 뒤에야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와우TV뉴스 박성태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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