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채권시장 눈치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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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0.17%포인트나 급등했던 국채금리가 오늘은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채 눈치보기에 들어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진욱기자, 전해주시죠.
-급등세 진정, 보합권 소폭 등락
-내일 한은 국감 코멘트 주목
-콜금리 방향 전망 여전히 팽팽
-단기 급등락 불가피 분석
[기자]
채권금리가 어제의 급등세에서 벗어나 방향속 모색과 함께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시장은 다음주로 다가온 10월 금융통화위원회와 내일로 예정된 한국은행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를 의식하면서 일단 쉬어가자는 분위기가 역력한 상황입니다.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5년물 5-2호는 개장초 어제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 5.03%로 출발했지만, 이 시각 현재까지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국채선물시장에서 어제 대규모 매도로 지수하락을 이끌었던 외국인들이 손절매를 끝내고 매수에 나서면서 추가 하락을 방어하고 있습니다.
시장전문가들은 내일 국정감사에서 통화정책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에 박승 총재가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가 단기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면서도 금통위가 예정된 13일까지는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금통위 직후 박 총재가 콜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 만큼 금리 상한선은 3년물 기준으로 연 4.80%를 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