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5일 신화인터텍이 삼성전자 광학필름 공급 1위 업체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굿모닝 김희연 연구원은 신화인터넷에 대한 첫 분석 자료에서 작년 12월부터 삼성전자에 17인치 모니터 BLU용 광학필름을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매분기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CRT 모니터용 테이프류 만을 공급해 연간 매출액이 300억원 내외에 머물렀으나 삼성전자 공급 시작에 힘입어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38% 증가한 712억원으로 예상되는 등 신규 사업 성장세가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견조한 실적과 성수기 효과에 따른 광학필름 수요 증가가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될 전망이며 삼성전자 7세대 2라인 가동이 내년 4월로 예정돼 있어 이 라인의 제품 공급에 따른 주문 증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 매수에 적정가 1만90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