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보스가 영화사업 진출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냈다. 4일 코스닥시장에서 이 회사는 55원(2.04%) 상승한 2750원으로 마감됐다. 포이보스는 이날 "영화제작 배급 유통 등 영화사업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영화사 컬처캡미디어 지분 60%를 12억원에 인수키로 계약했다"고 공시했다. 포이보스는 앞으로 효율적인 프로젝트 운영과 투명한 자금관리를 위해 영화 프로젝트별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그동안 음반 매니지먼트 드라마 공연사업 등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벌여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