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최경주(35·나이키골프)에 이어 한희원(27·휠라코리아·사진)이 4일(한국시간) 미국에서 또 우승 소식을 전해왔다. 한희원은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트럼프내셔널GC에서 열린 미 LPGA투어 오피스디포챔피언십 최종일 경기에서 합계 12언더파 201타를 기록,강수연(29·삼성전자)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통산 4승째.한국은 이로써 지난 1988년 구옥희(49)가 스탠더드레지스터클래식에서 미 LPGA투어 첫승을 거둔 이래 50번째 우승컵을 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