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신증권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확보된 수익성과 새로운 성장가능성을 모두 보유했다고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2만69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전용범 연구원은 7~8월 들어 2%대 영업이익률을 시현해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의 예상 영업이익률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내년 이후 조선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탱커선과 심해시추설비 시장에서의 확보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LNG선 시장에서 보여줬던 시장 장악력을 재현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유선민 기자 ys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