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신증권 김병국 연구원은 CJ CGV의 3분기 실적 호조는 단기 모멘텀에 국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흥행 부진에 따른 관객수 감소 요인이 8~9월 불식되고 있는데다 2분기 수익성 하락의 주된 요인이던 신규 사이트 집중 런칭에 따른 비용 증가가 3분기에는 외형 확대로 직결됨에 따라 단기 수익 모멘텀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향후 지속될 리노베이션 비용 부담과 경쟁 강화에 따른 시장점유율(M/S) 감소 부담은 투자메리트 강화에는 역부족이라고 판단. 목표주가는 3만100원으로 소폭 상향하나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유선민 기자 ys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