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5:33
수정2006.04.03 05:35
국제유가는 허리케인으로 피해를 입은 멕시코만의 석유시설에 대한 복구작업이 지연될 것이란 전망으로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 유(WTI) 가격은 전날 종가에 비해 0.44달러, 0.7%가 오른 배럴 당 66.79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11월 인도분 천연가스도 공급부족에 대한 우려로 장중 한때 사상 최고치인 100만영국열역학단위(Btu) 당 14.58달러까지 급등하는 등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끝에 전날보다 9.6센트(0.7%)가 상승한 100만Btu 당 14.196달러를 기록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