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이 다음 달 5~7일 일본을 공식 방문한다.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문 의장은 방일 기간 중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와 면담,6자회담 타결 등에 대해 사의를 전달하고 6자회담 합의사항 후속조치 이행을 위해 일본측의 외교적인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문 의장은 또 '6자회담 공동성명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주제로 일본 기자클럽에서 연설한 뒤 자민 공명 민주당 등 각 정당과 게이단렌을 방문해 정치·경제 교류 협력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