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은 10월 통신미디어/유틸리티 섹터에 대한 비중축소 의견을 유지했다. 28일 홍영아 연구원은 산업의 성숙기 국면 진입에 따라 실적개선 모멘텀이 약한데다 안정적인 배당 매력에도 불구하고 정책 리스크에 따른 불확실성의 증대 등으로 투자여건이 크게 개선되기는 힘들 것으로 판단했다. 10월 포트폴리오 편입비중을 전월대비 2%p 축소. 홍 연구원은 무선통신 서비스 업계에 대한 정부 규제 리스크가 재부각돼 주가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진단. 유선통신 서비스업체들도 과징금 영향은 반영되었으나 경쟁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가 상존한다고 지적했다. 한국전력에 대한 편입비중은 전월과 동일한 2%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유선민 기자 ys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