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이 현대건설 투자의견을 시장상회로 유지했다. 28일 전현식 한화 연구원은 현대건설과의 애널리스트 간담회 결과 태안기업도시 프로젝트를 통해 매출 및 이익, 자산가치 증가 효과 등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밝혔다. 이라크의 미수금도 상환 능력이 생길 경우 회수 가능성이 높으며 해외 수주가 견조하고 공사원가율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어 전체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관측. 현재 수주잔고는 국내 21.3조원과 해외 3.5조원으로 총 24.8조원에 이르고 있으며 향후 수년 내 30조원 수준의 수주잔고를 확보해 장기 고성장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상회 의견에 목표주가를 3만2500원으로 제시하고 3분기 실적 추이 점검 후 올해 및 내년 추정실적과 목표주가 상향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