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제일모직 목표주가를 올렸다. 28일 윤효진 우리 연구원은 제일모직의 3분기 영업이익이 1년 만에 증가세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본격적인 실적 모멘텀이 도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내년 패션 사업부에서 확연한 실적 호전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전방산업인 디스플레이 수요 확대를 반영해 전자재료 사업부의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 또 케미칼 사업부와 직물 사업부의 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하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8% 늘어날 것으로 추정하고 내년에는 41%의 증가율을 예상.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를 3만1500원으로 올려잡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