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즈엔터테인먼트 우회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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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휴즈엔터테인먼트가 지세븐소프트를 통해 우회상장을 추진한다.
지세븐소프트는 26일 공시를 통해 휴즈엔터테인먼트에서 지분 17.61%와 경영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휴즈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0월 중 주주총회를 거쳐 새 경영진을 선임한다는 방침이다.
휴즈엔터테인먼트는 설립된 지 두달 남짓된 드라마 외주제작 전문업체로 MBC 공채 탤런트 동기인 김환교 대표와 김응석 이사가 사업을 나눠 맡고 있다.
휴즈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중 드라마 제작에 나선다는 계획 아래 현재 극본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휴즈는 앞으로 영화 및 음반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며,힙합 위주의 앨범 제작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연예 에이전시 사업도 하고 있지만 현재 소속 연예인은 신인들로 구성돼 있다.
지세븐소프트는 지난 4월 모델육성 및 연예기획 업체인 모델라인에서 경영권을 인수키로 하고 경영권 양수도 작업을 진행하다가 이달 중순께 돌연 포기했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