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손해보험(AHA Korea,사장 게리 먼스터맨)은 지난 1947년 한국에 진출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사업영역을 넓혀왔다. 현재 상해,해외여행,자동차,화재,해상,특종보험을 취급하고 있다. 모회사인 AIG는 약 130개 국가 및 관할지역에 걸쳐 영업망을 보유하여 세계적으로 보험과 금융서비스를 선도하는 국제적인 회사다. AIG 계열사들은 그 어느 보험사보다도 가장 광범위한 전세계 손해보험 및 생명보험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기관 및 개인 고객들을 상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 니즈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손쉽고 간편한 판매채널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AIG손보는 그동안 보험가입에서 소외된 소비자군이었던 시니어 마켓 (Senior Market)을 집중 공략해 성공을 거뒀다. 이 회사의 국내 최초 노인골절전문보험인 'AIG무사통과 실버보험'은 별도 건강검진이나 다른 질문없이 전화 한 통화(080-5060-700)로 빠르고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만 50세부터 75세 사이의 노장년층이 가입하는 게 가능하다. 설이나 추석 명절에 부모님 효도선물로 적합한 이른바 효도보험상품이다. 이미 미국 일본 영국 일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선진 외국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상품이다. 'AIG무사통과 실버보험'은 하루 630원(실버형)의 보험료로 골절 사고를 집중 보장하고 화상,장기,뇌 손상에서부터 그 외 기타 상해사고로 인한 입원비,사망보험금,상해사망장례비까지 횟수와 상관없이 최고 5500만원까지 보장해준다. 부부가 함께 가입하면 10%의 보험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2001년 상반기 선보인 이후 높은 인기를 누렸으며 2005년 2월부터는 보장내용이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치매간병비 특약.이 특약에 추가 가입하면 책임개시일 이후 기질성 치매로 진단확정되고 180일 이상 그 증세가 계속 이어질 경우 첫 해에 1000만원,다음 해부터 2000만원을 치매진단금으로 확대보상 받을 수 있다. 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치매에 대해서도 안심할 수 있는 노인전문상해보험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치매간병비 특약의 월 납입 보험료는 연령별로 다르다. 1차 연도를 기준으로 할 경우 만50세는 870원인 반면 만 65세는 7370원이다. 또 월 1480원의 보험료를 추가로 납입하면 골절 수술시 수술비 200만원을 지급하고 재활보조비용 (휠체어 출입을 용이하게 하는 등의 주택개조 또는 개호기기)을 최고 3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일상생활 배상책임금의 경우 한 사람의 보험료로 배우자의 법률 배상책임까지 최고 1000만원 보장한다. 한편 AIG손보는 입원비 집중보장 상품인 'AIG 뉴베스트 입원비 상해보험',어린이의 상해 의료실비 전액보장에 초점을 맞춘 'AIG 어린이 119상해보험' 등 틈새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보험 상품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점차 다변화되고 복잡해지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