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현대증권 한승호 연구원은 SBS 주가가 최근 강세를 시현하고 있으나 펀더멘털에 큰 변화가 없어 적정주가를 4만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3분기 실적이 가시화되는 10월초 적정주가 상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이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한편 TV광고요금 인상 없이도 4만원 이상의 적정주가 산정이 가능하다는 논리가 부각되고 있으나 과거와 달리 조세 부담이 가중됐다는 점을 지적. 또 내년 경기가 좋아 연간 90% 이상의 광고판매율이 가능하더라도 요금인상 없이는 큰 폭의 광고재원 증가가 어려워 외형 증가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