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국자는 23일 "제12차 이산가족 상봉을 오는 11월5∼10일 금강산에서 실시키로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적십자사는 이날 인선위원회를 열어 대상자 선정작업을 실시,조만간 통보키로 했다. 남북은 각각 200명씩의 명단을 내달 11일 교환하고 그 열흘 뒤 생사확인 결과를 회보한 후 같은달 24일 100명씩의 최종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