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링크텔레콤이 내년에 가장 주목해야 할 휴대폰 부품업체란 분석이 나왔다. 한누리투자증권은 22일 모빌링크에 대해 "내년 영업이익률이 17%를 웃돌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로 1만23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주가는 5.19% 오른 7100원으로 목표가의 57.72% 수준이다. 정성호 연구원은 "내년 순익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4.9배로 업계 평균보다 크게 낮은 데다 향후 성장성이 높아 현주가는 저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삼일인포마인과의 합병으로 코스닥에 우회상장한 모빌링크는 삼성전자의 휴대폰 디자인 기술개발 점유율 12%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