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드플래시의 수요가 급성장하면서 삼성전자하이닉스의 수혜도 높아질 것으로 평가됐다. 22일 크레디리요네(CLSA)의 기술업종 수석연구원 밍카이 쳉은 연말까지 애플의 낸드 기반 아이팟 나노 출하 기대치가 적게는 300만개에서 600만개까지 조사됐다고 지적하고 6백만개 출하는 연간 낸드플래시 생산량의 15%를 사용하는 규모라고 진단했다. 쳉 연구원은 "저장매체로서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에서 낸드로의 이전은 거역할 수 없는 흐름"으로 진단하고"일본의 구로다 등 HDD 업체들이 타격이 클 것"으로 판단했다. 반면 세계 낸드 플래시 시장의 최강자 삼성전자는 물론 하이닉스까지 수혜주로 평가했다.애플의 조립 하청업체인 대만의 혼하이나 협력업체 홍콩의 FIH도 덩달아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