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이 현대차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20일 CJ 최대식 연구원은 올해 미국 신차 가운데 현대차의 판매가격 상승률이 최고를 기록했다면서 제값을 받고 팔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빅3의 평균 기준가격 상승률은 1.9% 증가하는 데 그친 반면 일본 자동차 업체들은 평균 2.09%, 현대차는 4.31%. 한편 계절적 요인과 파업 등 일회성 요인으로 3분기 실적은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나 4분기 이후 실적 전망은 낙관적이라며 올해 사상 처음으로 당기순이익 2조원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10만원으로 높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