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부품소재와 바이오환경 관련 기업 등이 주축이 된 '부산신기술협회'가 출범한다. 추진위 회장을 맡고 있는 박윤소 엔케이 대표와 조소곤 곤양산업 대표,지혜경 진양화성 대표,우양호 성일 SIM 대표 등 이사진 7명은 이달 중 부회장단을 선임하는 등 조직을 갖춰 11월 중 협회를 공식 출범시키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산업기계 부품소재 화학화공 바이오환경 등 4개 분과별로 토의를 거쳐 분과별 활동에 관한 세부 사항을 결정하고 10월7일 창립총회 준비를 위한 모임을 갖기로 했다. 박윤소 엔케이 대표는 "준비모임에 참가하고 있는 업체는 모두 94곳"이라며 "친목모임 수준을 벗어나 전문가 모임으로 운영하면서 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도약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