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님! 저희 점포 이름 좀 지어주세요.' 국민은행은 오는 10월중순 수원시 영통동 롯데아파트 상가에 개설할 점포 이름을 지역 주민과 고객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정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공모행사는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인근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고객들은 추첨을 통해 100만원 예금통장 등 경품을 제공하며 1등 당첨 고객은 신설점포의 1호 고객으로 선정된다. 국민은행 개인영업지원그룹 원효성 부행장은 "이번 행사는 국민은행이 전행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객만족경영의 연장선에서 모든 것을 고객 중심으로 생각하고 고객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준비한 것"이라며 "고객의 반응이 좋으면 다른 신설 점포를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