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삼성전자 목표가를 올렸다. 15일 한국 민후식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2.19조원을 기록, 성장 국면으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 기여율이 60%에 이르는 반도체 사업 부문의 리스크 요인이 기술 우위 경쟁력 등으로 축소되고 있으며 TFT-LCD는 성장국면에 진입하고 휴대폰은 하방 경직성이 커 리레이팅을 위한 조건들이 충족되고 있다고 평가. 반도체 시장 회복을 반영해 내년 순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본격적인 실적 회복 과정이 확인됨에 따라 목표주가를 73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차익실현보다는 비중확대를 권고하고 향후 3~6개월 동안 실적 개선과 리레이팅 조건 충족으로 시장을 상회할 것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