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KT&G 지배구조 '최우수' ‥ 포스코 등 6개사는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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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KT&G가 상장사 중 지배구조 최우수 기업으로 꼽혔다.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지원센터는 14일 상장기업의 지배구조를 평가해 '최우량'부터 '매우 취약'까지 8개 등급으로 구분하고,이 가운데 보통 이상의 평가를 받은 75개 기업의 등급을 발표했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KT와 KT&G가 상장사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인 우량+ 등급을,포스코와 KTF 부산은행 신한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전북은행 등 6개사는 우량 등급을 받았다.
SK㈜와 대신증권 삼성증권 대구은행 대우조선해양 삼성물산 삼성전기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9개사는 양호+ 평가를 받았다.
또 양호 등급을 받은 기업은 강원랜드 교보증권 대교 데이콤 동양제철화학 삼성화재 삼성SDI 신흥증권 쌍용자동차 제주은행 풀무원 하나은행 한국가스공사 현대해상 GS건설 INI스틸 LG석유화학 LG화재 S-Oil 등이었다.
KT&G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량+ 등급을 받았다.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지원센터는 지난해부터 △주주권리보호 △이사회 구성 및 운영 △공시 △감사기구 △경영과실 배분 등 5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거래소와 코스닥 상장사의 지배구조를 평가,결과를 해당 기업에 통보하고 있다.
정재규 기업지배구조개선지원센터 수석연구원은 "이번 평가 결과 등급이 가장 높은 '최우량'에 속하는 기업은 없었다"고 말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