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년5개월 만에 60만원대에 안착하면서 연일 52주 신고가 행진을 벌이고 있다.


3분기 실적이 낙관적으로 전망됨에 따라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최고 72만원까지 제시하는 등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4일 7000원(1.16%) 올라 61만3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달 30일 이후 단 하루만 보합세를 보였을 뿐 11일 연속으로 시세판을 붉게 물들였다.


60만원대에 다시 오른 것은 지난해 4월 말 이후 처음이다.


조만간 사상 최고액인 63만8000원의 기록을 깰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