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유무선 통합기술 개발 .. 벨연구소와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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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미국 루슨트테크놀로지의 벨연구소와 제휴,유무선 통합 기술을 개발한다.
KT와 벨연구소는 13일 유무선 통합망(FMC) 구축 등 통신망 신기술 교류에 관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유무선 통합망은 인터넷프로토콜(IP) 기술을 이용해 광대역통합망(BcN),휴대인터넷(와이브로),광대역 부호분할다중접속(WCDMA) 이동통신망 등을 통합하는 차세대 통신망이다.
양해각서에 명시된 기술교류 분야는 △유무선 통합망 구조 정의 및 기술 이슈 연구 △기업용 유무선 통합 애플리케이션 및 신사업 발굴 △유무선 통합망 구축 효과 분석 등이다.
KT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최고의 전통과 기술력을 자랑하는 벨연구소와 기술 부문에서 협력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인 업무교류와 기술협력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 등의 분야에서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 모델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종훈 벨연구소 사장은 13일 남용 LG텔레콤 사장을 만나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EV-DO 리비전A' 협력방안을 협의했으며 저녁엔 벨연구소 출신인 경상현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용경 전 KT 사장 등을 만났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