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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사문화 우수기업] 롯데삼강 .. 경영정보 공유로 불필요한 갈등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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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5면 롯데삼강은 경영진과 근로자가 회사 경영정보를 100% 공유하면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노조위원장이 대표이사와 동일한 수준의 경영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게 대표적이다. ERP(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 안에 마련된 임원정보분석시스템(EIS)을 노조위원장에게 공개하고 있는 것.롯데삼강은 노조가 경영진과 동일한 내용의 재무분석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수 있게 해 경영과 관련된 불필요한 오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사측과 노측이 진정한 파트너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 직원들에게도 매달 달라진 경영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 모든 임직원이 참가하는 월례조회때 매번 경영설명회를 열어 매출 이익 차입금 예금규모 등 재무상황을 알려주고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매 분기마다 개최하는 노사협의회는 노사간 어려운 점을 주고받고 이해하는 장(場)이 되고 있다. 이 회의에서 노사대표는 서로의 요구사항을 제시하고 불합리한 점을 시정하는 협의를 통해 노사간 신뢰를 쌓고 있다. 특별한 사안이 발생했을 때에는 긴급 노사협의회를 소집,고민을 함께 풀어가고 있다. 질높은 사원 복지정책도 롯데삼강의 강점이다. 직장 보육시설이 우선적으로 꼽힌다. 최근 천안공장에 롯데삼강 푸르니어린이집이라는 이름의 보육시설을 설립,어린 자녀를 둔 직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있다. 취학전 아동 99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곳은 단순한 탁아시설이 아니라 어린이 전문교육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회사측은 이를위해 외부 전문교육기관에 운영을 맡기고 있으며 천안지역에서 최고 보육시설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노사화합마라톤 등 외부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경영진과 근로자가 함께 매년 2회이상 참가하고 연1회 1박2일 코스로 노사화합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통해 롯데삼강 노사는 2002년 처음으로 '3년간 무분규선언'을 한데 이어 지난 6월 2차로 3년간의 무분규선언을 이끌어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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