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한국 비중축소 잘못됐다..중립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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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증권이 아시아 모델 포트폴리오내 한국 비중을 중립으로 상향 조정했다.
12일 JP모건의 아시아 전략사 아드리안 모와트는 최근 한국 기관투자가들 탐방결과 주식의 잠재 수익률 기대치가 높고 비중 상향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적립식 펀드도 월 평균 5억달러에 달할 정도로 성장중이라고 진단.
모와트 전략가는 "이처럼 개인과 기관의 증시 참여 변화는 증시로 더 많은 자금이 유입되도록 하는 파이프라인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모와트는 "따라서 내년 한국 증시는 주식으로의 이동과 배당 증가라는 투자스토리가 빛을 발할 것"으로 관측하고"기업의 배당정책이나 자사주 매입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모와트는 "이를 감안해 아시아 모델포트폴리오내 비중축소로 제시했던 한국 비중을 중립으로 상향 조정하고 그 자금은 홍콩과 대만 비중을 줄여 조달할 것"을 추천했다.
또한 중립 의견이더라도 현재의 펀드 인기로 볼 때 한국 증시가 하반기 다른 아시아 국가보다 더 나은 수익률을 시현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