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할인점들이 추석을 앞두고 일제히 제수용품특가 판매에 들어간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는 14~17일 '추석 제수 특가전'을 열어 제수용 먹거리를 싼 값에 판매한다. 또 17일까지 제수용 먹거리 재료와 요리에 사용되는 전기 프라이팬,믹서기,대형 밥솥 등 주방가전도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12~17일 '제수용 신선식품 가격파괴전'을 연다. 또 같은 기간 '추석 필수 가전 초특가전'에 나서 쿠쿠 전기그릴(9만9000원) 모닝센스 사각 잔치팬(3만9000원) 잉꼬 찜기·프라이팬(3만2500원) 등을 내놓는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17일까지 '추석 차례상 준비 생활용품 모음전'에 들어가 믹서기,핸드블랜더 등 생활가전에서부터 조리기구,제기세트 등을 30~50% 저렴하게 내놓는다. 까르푸 월마트 그랜드마트 등도 제수용품 특별판매전에 들어간다. 이마트의 이호석 마케팅 담당 부장은 "음식 원재료는 추석 2~3일 전에,주방가전 등은 이보다 일찍 행사 상품을 구입해 두면 추석 차례 비용을 적어도 1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귀띔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