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홈페이지 이용자 맞춤정보 영역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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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의 검색포털 네이버가 홈페이지의 광고영역을 일부 축소하고 그 자리에 이용자가 원하는 생활정보 서비스를 직접 설정할 수 있는 개인별 맞춤정보 영역을 신설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개인별 맞춤정보 영역은 네이버 메인 페이지 우측 상단에 날씨와 세계시간, 타이머, 달력 등 네티즌들이 일상에 필요한 생활정보나 편의기능을 취향에 따라 직접 설정해 사용할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공간이라는 것이 NHN의 설명입니다.
특히 포털 사이트가 메인 페이지에 정보나 광고가 아닌 이용자별 맞춤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네이버는 이용자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개인별 맞춤정보 영역은 최근 새로운 인터넷 웹 개발기술로 알려져 있는 ‘RIA’를 적용해, 최적화된 플래시로 구현돼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RIA’란 기존 HTML 보다 역동적인 화면 연출이 가능하고, 페이지간 이동 없이 한 페이지에서 정보제공이 가능한 사용자 중심의 플래쉬 웹 페이지 제작 기술이라고 NHN은 소개했습니다.
NHN 조수용 UX디자인센터장은 “1,300만 명 이상의 네티즌들이 방문하고 있는 네이버 홈페이지는 일방적인 정보제공자가 아니라 고객과 상호작용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생활 속의 포털 사이트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