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셉의 웃음성공학] 감사하는 마음이 웃음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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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강의를 들은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는 자주 웃어야겠다고 다짐하지만,대부분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금 생활에 찌든 얼굴로 돌아간다.
그 이유는 마음으로 웃지 못하기 때문이다.
얼굴로만 웃는 웃음은 진정한 웃음이라고 할 수 없다.
마음에서 비롯해야 한다.
이때의 마음은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다.
감사는 말 자체만으로도 큰 위력을 가지며 사람의 인생을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감사는 마음 웃기의 시작이며,감사가 있지 않으면 마음의 평화를 가져오는 진정한 웃음은 없다.
웃기 전에 의식적으로 감사의 말을 되풀이해보자.웃기가 훨씬 쉬워질 것이다.
'감사'라는 말을 하면 실제로 얼굴은 가볍게 웃기 시작한다.
웃으려고 마음을 먹든 그렇지 않든 얼굴은 웃는다.
감사를 말하면서 찡그린 채 세상을 염세적으로 바라보는 사람은 없다.
내가 본격적으로 웃음 연습을 했을 때 가장 많이 썼던 방법 역시 감사였다.
그런데 그 감사를 주위 사람들에게서 찾으려니 쉽지 않았다.
그래서 말 못하는 나무,하늘,바지,구두,라면 등 사물에 감사하기 시작했다.
나무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면 왜 나무에게 감사한지 머리 속에서 줄줄 그 이유가 나온다.
바지가 왜 감사한지 생각하면 웃음이 피식 나온다.
바지 없이 팬티만 입고 다닌다고 생각해보라.바지가 얼마나 고마운지 알게 될 것이다.
팬티에 더 큰 감사를 보냄은 물론이다.
대상을 가리지 않고 감사를 보내다 보면 세상 만물이 고맙고 좋아진다.
감사하고 고마운데 그 대상을 미워할 정도로 비정하고 무정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사물과 동·식물 등 가릴 것 없이 감사할 수 있으면 사람을 향한 감사가 쉬워진다.
왜 감사한지에 대한 이유를 찾는 것은 누워서 떡 먹기다.
그리고 한 번의 감사는 대추나무에 연줄 걸리듯 감사를 마음 속에 차고 넘치게 한다.
마음 속이 푸근해지면서 얼굴에 여유 있는 웃음꽃이 피어날 것이다.
한국웃음연구소 소장 www.haha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