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CJ투자증권 송선재 연구원은 KT싸이더스FNH 인수로 컨텐츠 기업들에 대한 M&A 매력이 다시 부각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이번 인수로 일부 과도하게 부풀려져 있는 컨텐츠 기업들의 기업가치는 재평가될 것으로 관측. 한편 일부 방송 외주제작업체 및 영화제작업체들의 주가 급등은 1차 수요에 기인한 M&A 가치가 과도하게 반영된 것으로 1차 수요가 감소할 경우 수익가치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1차 수요보다는 구조적이고 지속적일 수 있는 최종 소비자들로부터의 수요에 기반한 수익가치에 관심을 두고 있다며 음악산업과 교육산업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제시. 수혜업체로 SM엔터테인먼트와 시사닷컴을 꼽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